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다음주제 보겠습니다. 요즘 또 세게 말하는 한 분, 김민수 최고위원인데요. '수박'은 민주당 은어 아닌가요? <br><br>A. 맞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에서 비명계 낙인 찍던 비유죠. <br> <br>그동안 국민의힘이 비판해 왔던 수박 색출, 김민수 최고위원의 평가는 달랐습니다. <br> <br>[김민수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<br>"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는요. 수박 색출이라고 하면서 이거는 굉장히 강한 강도의 조치들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점점 더 강한 정당이 되고 있고 지금 결국에는 정권까지 차지했습니다."<br><br>당론 어기면 한동훈 전 대표 뿐 아니라 누구라도 민주당처럼 조치를 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Q. 수박 색출하니 더 강해졌다 이런 뉘앙스군요? 글쎄요, 그동안 비판과 너무 다르네요. <br><br>A. 김민수 최고위원은 과거에 어떻게 평가했었나 찾아봤는데요. <br> <br>2년 전 대변인 시절 이런 논평을 냈더라고요. <br><br>[김민수 / 당시 국민의힘 대변인 (2023년 7월)]<br>"소위 수박 색출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. 총선을 앞두고 충성 경쟁을 하고 있는 민주당의 작태는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부끄럽습니다."<br><br>'강한 야당'도 좋지만, 일관성도 있어야겠죠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 PD, 박소윤 PD, 이지은 AD <br>그래픽: 서의선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